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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해외여행

삿포로 2일차|비에이 투어 소소투어 후기(오도리역 31번 출구) + 징기스칸 다이코쿠야

by 떠도리원숭이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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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일정이라 실제 여행 시간이 짧아 2일 차는

**비에이 투어(소소투어)**로 하루를 꽉 채웠다.

오도리역 31번 출구에서 7:30 출발해 크리스마스트리–탁신관–비에이역 점심–흰수염폭포–닝구르테라스를 돌고,

저녁은 **아사히카와 징기스칸 다이코쿠야(삿포로 3호점)**에서 마무리했다. (청의호수는 도로 상황으로 취소)


삿포로 여행 2일차는 비에이 투어로 결정

3박 4일이지만 실제로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은 3일이 채 안 되다 보니, 여유 여행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2일 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채우는 비에이 투어를 예약해뒀다.


비에이 투어 집결: 오도리역 31번 출구(07:30)

전날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아침 7:30 시작은 꽤 버거웠다.
호텔에서 오도리역 31번 출구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31번 출구 앞에는 투어 버스가 정말 많아서 업체가 다양하다는 걸 실감했다.
예약한 업체가 안 보여 한참 찾았지만, 결국 버스 위치 안내받고 탑승 완료!

꿀팁: 맨 앞자리가 시야가 좋아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은데, 운 좋게 앞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오도리 공원
오도리 공원


비에이 투어 코스 요약(한눈에 보기)

오도리역 31번 출구 → 휴게소 → 크리스마스트리 → 탁신관(자작나무 숲) → 비에이역(점심) → 흰수염폭포 → 닝구르테라스 → 오도리역 31번 출구


1) 휴게소(출발 후)

출발 후 크리스마스트리 가기 전에 휴게소에 들렀다.
삼각김밥/주먹밥으로 간단히 배를 채웠는데… 사람들이 많이 집길래 따라 샀다가 약간 실패. (다음엔 조사하고 사는 걸로)

크리스마스 트리 가는 중 들린 휴게소
크리스마스 트리 가는 중 들린 휴게소

 


2) 나홀로 크리스마스트리

“나무 한 그루 가지고 왜 이렇게 난리지?” 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 곳.
온통 눈으로 덮인 하얀 세상 가운데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정말 예뻤다.
사진도 예쁘지만 실물이 더 멍하게 보게 되는 느낌.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

 


3) 탁신관(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 눈 조합은 역시 강했다.
전시관도 있고, 홋카이도 명소 마그네틱도 있었지만… 참고 참았다.

눈 밟을 때 나는 사각사각 소리가 너무 좋았고,
오겡끼데스까 한 번 외치려다 와이프 눈빛에 조용히 접었다(무안…ㅎㅎ).

탁신관 전시회탁신관 전시회
탁신관 전시회
 탁신관 자작나무 숲에서 깨알 눈사람
탁신관 자작나무 숲에서 깨알 눈사람

4) 비에이역 점심 + ‘사계의 탑’ 전망대

비에이역에서 점심과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자유여행이 아니다 보니 시간이 정말 촉박했다.

  • 점심은 가이드가 예약해 준 코이카와로 이동
  • 주문: 돈카츠 & 칠리소스 새우
    기대 없이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맛있었다(겉바속촉👍)

시간이 25분 정도 남아 전망대로 뛰듯 이동.
가이드 추천 전망대 **‘사계의 탑’**은 비에이역 근처라 짧게 다녀오기 좋았고, 날씨가 좋아 대설산이 잘 보였다.

명물 멜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추운데 급하게 먹으니 머리가 띵(고문 체험 완료). 다음엔 여유 있게 먹고 싶다.

비에이 코이카와에서 점심(돈카츠&칠리소스 새우)
비에이 코이카와에서 점심(돈카츠&칠리소스 새우)

 

비에이 사계의 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비에이 사계의 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멜론 아이스크림
멜론 아이스크림


5) 흰수염 폭포

폭포라고 해서 기대를 크게 했는데, 실제로 보고 “잉? 폭포?”가 먼저 나왔다.
하지만 물 색이 청록빛으로 정말 예뻤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쁨)

흰수염 폭포
흰수염 폭포


6) 닝구르 테라스(후라노)

처음 내렸을 때는 스키장만 보여서 “왜 여기지?” 싶었는데, 조금 걸어 들어가니 오두막 공간이 나온다.
다만 밝을 때 보니 기대가 컸던 만큼 살짝 아쉬움도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타코야끼가 보여서 하나 먹었는데,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이번엔 천천히 음미 성공. (문어 찾기 미션처럼 재밌었음)

닝구르 테라스와 후라노 푸드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닝구르 테라스와 후라노 푸드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닝구르 테라스와 후라노 푸드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
닝구르 테라스와 후라노 푸드 트럭에서 파는 타코야끼

 


비에이 투어 총평

비몽사몽으로 출발했는데, 하얀 세상을 한 바퀴 돌고 온 기분이라 정말 꿈같았다.
원래 코스에 청의호수도 있었지만, 녹은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 상황이 안 좋아져서 취소됐다(아쉬움…).


저녁: 징기스칸 ‘아사히카와 징기스칸 다이코쿠야(삿포로 3호점)’

원래 가려던 가게는 예약이 없어서 실패.
대신 비에이 투어 가이드 추천으로 다이코쿠야에 갔는데 웨이팅 걸자마자 거의 바로 입장했다(회전 빠른 편).

양고기는 잡내가 거의 없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았다.
채소(양파 등)랑도 잘 어울려서 “왜 다들 징기스칸 먹으라 하는지” 바로 납득.
다만 맛있어서 계속 시키다 보면 가격 부담은 생긴다. 그래도 강추👍

다이코쿠야 가게 입구 모습
다이코쿠야 가게 입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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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시간은 촉박했지만, 하얀 세상을 제대로 보고 온 하루. 비에이 투어는 ‘정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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